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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수능 만점자, 일병 EBS 인강으로 5시간 공부

윤경진 기자입력 : 2018-12-08 00:05수정 : 2018-12-08 00:05
공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군이 주경야독으로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7일 공군은 제2방공유도탄여단 기지대에서 취사병으로 복무 중인 김형태(22) 일병이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에 입대한 김 일병은 7월에 3여단으로 전입했다.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기지대 김형태 일병[사진=공군]


김 일병은 일과 후와 주말 시간 등을 활용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EBS 강의를 듣고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면서 수능을 준비했다. 김 일병이 하루에 공부한 시간은 평균 4~5시간.

김 일병은 "공군에 입대한 후 주변의 동기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 재도전이라는 목표 의식이 생겼다"며 "돌이켜보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해 준 동기들과 간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은 난도가 높아 수능 만점자가 9명 나왔다. 지난해 15명에 비해 6명 줄어든 수치다.

김 일병은 앞으로 진로에 대해 "평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즐겨보는데 다양한 기록과 통계들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통계학에도 관심을 끌게 됐다"며 "앞으로 통계학과에 진학해 스포츠 데이터 분석가로 활약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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