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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놀이·쇼핑·힐링’ 삼박자 갖췄다

용인(경기)=석유선 기자입력 : 2018-12-05 18:07수정 : 2018-12-06 11:06
유통업계 최초 실내 서핑장·숲모험놀이터 등 힐링공간에 과감한 투자 해외명품·리빙 300개 브랜드 탄탄…그린뷰 레스토랑·펫파크까지 갖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피노키오 광장' [사진=롯데쇼핑 제공]


“승우야, 그만 놀고 어서 쇼핑하러 가자~ 춥지도 않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5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에서 버스로 1시간여분만에 도착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주차장을 지나 아울렛 초입인 1층에 들어선 ‘숲모험 놀이터’에는 추위도 잊은 채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제법 됐다. 쇼핑이 급한 엄마의 마음도 모르채 아이들은 야외 놀이터를 떠날 기미가 없어보였다.

부지면적 15만㎡(4만5000평), 연면적 18만㎡(5만3000평), 영업면적 5만㎡(1만5000평) 규모의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표방한 롯데아울렛 기흥점은 여느 아울렛과 달리 힐링·놀이공간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앞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660m²(200평) 규모의 숲모험 놀이터는 롯데가 약 8억원을 투자해 직접 만들었다. 바닥 전체에 우레탄을 깔아 안전성을 높였고 대형 인공 트리·그물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그물은 강철보다 튼튼한 특수 재질로 사고 위험을 덜었다.

특히 유통업계 최초로 463.4 m²(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숍인 ‘플로우하우스(Flow house)’가 설치됐는데, 롯데는 이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했다. 이날 전문 외국인 서퍼가 시연했는데, 1분 동안 쏟아지는 11만3000톤의 물을 시속 27Km 속도로 구현한 인공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실제 바다 서핑을 방불케 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발된 ‘플로우라이더(Flow rider)’란 서프 시뮬레이터를 통해 바다 서핑, 스케이트 보딩, 스노우 보딩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외명품부터 리빙까지 300여개 브랜드 구성도 탄탄하다.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영캐주얼, 스포츠·골프, 유아동, SPA브랜드와 식음료 F&B 브랜드까지 풍부하다. 그동안 주변에 마땅한 대형 쇼핑몰이 없었던 용인 지역민과 동탄, 수원 지역 내 250만명의 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규모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숲모험 놀이터' [사진=석유선 기자]


대형 아울렛인 만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나이키 팩토리’ 매장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에 2000㎡(600평) 규모로 농구, 축구, 조던, 우먼, 러닝, 키즈 등 나이키 풀라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2년차 이상 이월상품을 취급하는 ‘라코스테 팩토리’ 매장도 선보인다.

골프 8학군인 용인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골프 상품군도 강점이다. 골프용품 전문 체험형 매장인 ‘골프존 마켓’에선 300인치 커브드 ‘와이드 스크린 골프룸’을 갖췄고 원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 타이틀리스트, 데상트 골프, 마크앤로나 등 총 18개의 인기 브랜드가 입점됐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서핑숍 '플로우하우스'에서 전문 서퍼가 서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석유선 기자]


또 유통사 최초로 해외 캠핑용품 직수입 편집숍인 ‘엘큐엘(Le Quartier Latin)’을 선보였다. 엘큐엘에선 일본 대표 건축가 쿠마겐고가 디자인한 이동형 하우스인 ‘주바코’를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명품, 잡화 등을 직접 소싱하는 OPS(Off Price Store) 매장인 ‘롯데탑스(TOPS)’가 330㎡(1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 입점했다.

힐링 공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하 1층 쇼핑몰 내부에 층고 23m, 영업면적 340㎡(103평) 규모의 ‘피크닉가든’은 마치 폭포 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 천장에서부터 아래로 10여개의 ‘미디어 파사드’가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132㎡(40평)에 달하는 휴식 공간인 ‘힐링라운지’를 만들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에스컬레이터와 고객 휴게 의자, 테이블 곳곳에 식물 조경을 설치했다. 유통사 최초로 중고서적전문 ‘예스24’가 북까페처럼 마련돼 코리아 CC 조망을 보면서 차한잔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다. 1층 외부엔 롯데백화점이 기획하고 롯데푸드와 함께 개발한 로스터리 카페 ‘온드(ONDE)’도 첫선을 보인다.

반려견과 함께할 공간도 있다. 660㎡(200평) 규모의 ‘펫파크’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보이는 우수한 그린뷰(Green-view) 조망의 레스토랑, 카페 등 유명F&B(식음료) 공간을 대거 확충했다.

정문에 들어선 유럽 정원 양식의 돔 조형물인 로툰다를 설치한 ‘로툰다 광장’과 조경을 비롯해 동화 속 피노키오를 조형물로 구현한 ‘피노키오 광장’ 등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유럽 한복판에서 쇼핑하는 기분이 든다.

노윤철 롯데아울렛 영업본부장은 “아울렛 기흥점 주변에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을 이용, 기존과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갖춘 자연친화형 아울렛으로 설계했다”면서 “평일 연간 500만명 방문이 예상되며 오픈 1년내 4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피크닉가든'[사진=석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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