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손예진 등장에 시청률 쑥…최초 집공개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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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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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배우 손예진의 출연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시청률 13.4%, 최고 16.6%(이하 수도권 2부 기준)로 껑충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은 12.4%를, MBC '궁민남편'은 5.2%에 그쳤다. 이 날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 시청률도 6.3%로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 대신 1주년 MT 기획자로 깜짝 등장한 배우 손예진과 함께 특별한 MT를 떠났다.

제작진은 "오늘은 사부님이 없다. 많이 고생하신 여러분들을 위해 MT를 갈 거다. 직접 MT를 기획하고 준비하신 선물 같은 분이 있다"고 예고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힌트 요정'으로 등장한 공효진은 전화 연결을 통해 "이 분을 만나게 되면 좋아서 기절할 까 봐 걱정"이라며 "난 친해서 밀월여행도 같이 갈 정도다. 그 친구는 추진력이 어마어마하고 체력도 지치지 않는 남다른 친구다. 그래서 남자친구 삼기에 딱이다"고 덧붙였다.

또 공효진은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여배우 1위"라고 사부가 배우임을 언급했다.

이후 멤버들은 주인공의 집을 찾아갔고 작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집에서 손예진을 만나 깜짝 놀라게 했다.

'집사부일체'를 통해 집을 처음으로 공개한 손예진은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그녀는 "사부라는 이름을 듣기에는 어색해서 안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주년을 맞이했고 선물을 주고 싶어 이렇게 나오게 됐다. 선물 같은 하루를 준비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동아리 회장' 손예진은 저녁 식사 내기 게임을 제안했다. 의문의 007 가방 속에는 각종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칩까지 들어 있었다. 손예진은 직접 준비해온 게임 도구들을 설명하며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게임 룰을 정하면서는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그는 "누나라고 봐주지 않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당연하다. 세게 때려달라"며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예쁜 누나'의 반전미가 폭발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6.6%로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손예진이 출연하는 '집사부일체'는 오는 9일 오후 6시 25분 방송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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