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인터뷰 ⓵] 위너 '송민호' 공황장애 극복하고 만들어낸 첫 솔로 결과물···"12곡 정규앨범으로 진심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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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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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송민호가 본인의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룹 위너에서 솔로로 변신한 위너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다.

송민호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엑스 아카데미(X ACADEMY)를 운영하는 YG 신생 레이블 YGX 사옥에서 첫 솔로 앨범 발표 기념 인터뷰를 개최했다.  Mnet '쇼미더머니5'와 유닛 MOBB(MINO & BOBBY)의 앨범을 통해 솔로 싱글을 발매했지만 앨범으로선, 데뷔 5년만에 처음이다.

그는 "올초 공황장애를 않았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동안 작업실에서만 살았는데 혼자있으면 더 힘들어지고 한없이 깊어지면 우울해지다가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작업을 하는 등 여러가지 작업들로 극복했다"며 "최근에는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주변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하려고하 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황장애 고백에 대해선 "그 시기 앨범 작업을 할 때였다. 사람도 잘 안 만나고 그림도 많이 그리고 작업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치유를 받았던 것 같다. 가만히 집에만 있었다면 더 힘들었을 거다. 작업실에 나가 뭐라도 하는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솔로 앨범 작업에 착수했다. 앨범에 담긴 12트랙 중 10곡은 올해 만든거다. 솔로 앨범이라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고집스럽게 했다"며 "첫 앨범을 정규앨범으로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내 이름으로 된 솔로 앨범을 내기가 쉽지 않은 기회인만큼 많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 정규앨범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와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전자 오르간을 이용한 멜로디가 강렬하게 귀에 꽂히는 곡이라는 설명이다. 19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그리워하는 상대방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했다.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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