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남자친구 송혜교 "상대역이 박보검이라 다이어트 열심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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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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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박보검, 설레는 투샷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송혜교(오른쪽)와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1 jin90@yna.co.kr/2018-11-21 14:33:0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상대역이 박보검씨라 예쁘게 보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21일 서울 임페리얼호텔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 송혜교, 박보검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 비하면 우리 드라마는 아기자기하다. 나이차이는, 처음 캐스팅됐을 때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렇게 많이 부담스러워보일지, 약간 걱정이 됐다. 그런데 워낙 드라마 안에서 동갑으로 나온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연상연하이고 내가 한 회사의 대표이기 때문에 캐릭터 설정이 크게 있어서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이 작품도 기대가 많이 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많은 감정들이 교차한다"라며, "박보검씨와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다"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송중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없는지를 묻자 "중기형이 말한 대로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저도 '아스달 연대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박보검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김진혁으로 분한다.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태어난 순간부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위태로워지는 순간에도 모든 것을 감내하며 살아오다 우연히 만난 진혁으로 인해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수현을 연기한다.

남자친구는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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