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클림트 명화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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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1-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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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미디어아트전시관서 '빛의 벙커:클림트' 展

  • 지하 벙커 내 엡손 프로젝터 'EB-L1200U' 90여대 설치

제주 빛의 벙커:클림트. [사진=한국엡손 제공]


세계적인 거장 클림트 작품이 엡손의 고광량 프로젝터와 만나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한국엡손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열리는 '빛의 벙커:클림트' 전(展)에 엡손의 3LCD(액정표시장치) 고광량 프로젝터 90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빛의 벙커:클림트는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 파리 '빛의 아틀리에'에 이어 프랑스 이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 전시다.

아미엑스(AMIEX: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는 폐공장, 폐광산 등 산업발전에 따라 도태된 공간에 전시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의 미디어아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로 서거 100주년을 맞은 클림트의 '키스', '유티드' 등 유명 작품들을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EB-L1200U' 90여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B-L1200U는 7000lm(루멘) 컬러 밝기와 WUXGA(1920X1200, 풀HD 이상)급 고해상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투사한다. 또 굴곡진 면에 투사 시에도 이미지 간의 경계 없이 매끄러운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엡손은 이번 전시회가 넓이 2975.2㎡, 높이 5.5m의 지하벙커에서 이뤄지는 만큼 공간적 제약은 극복하고 몰입감은 극대화하기 위해 옵션 렌즈 'ELPLX01' 40여대도 탑재했다. ELPLX01은 초단초점 렌즈로 좁은 공간(최소 거리 74cm)에서도 100인치형 대형 작품을 투사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3LCD 기술은 선명하고 밝은색 구현이 가능해 아티스트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청주 공예 비엔날레, 평창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까지 세계적인 작가가 인정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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