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창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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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11-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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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대계 밑그림 이미 완성'

  •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5대 중점사업 추진'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1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100년 먹거리 창출을 통한 희망도시 의정부 완성을 위한 5대 중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산곡동 일대 65만4417㎡ 부지에 K-POP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로미엄 아울렛 등을 조성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요구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노선도.[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내년 '100년 먹거리 창출, 희망도시 의정부 완성'을 위한 5대 중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7기 안병용 시장의 공약 기조를 담은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란 비전을 내걸고 의정부의 100년 대계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1호' 사업은 관광객 800만명, 일자리 3만개, 경제유발 효과 5조원 창출을 골자로 한 8·3·5프로젝트 가시화다.

산곡동 일대 65만4417㎡ 부지에 K-POP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로미엄 아울렛 등이 조성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핵심이다.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중이다.

시는 내년 3월 부지조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C.R.C안보테마관광단지, 국제아트센터, 액티브 시니어시티, 문화관광콘텐츠비전센터 건립사업도 프로젝트를 이끈다.
 
특히 시는 지하철 7·8호선 연장과 의정부~금정 간 GTX 노선, 수서고속철도 SRT 의정부 연장, 복합기능 버스터미널 건설 등도 추진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관련, 기본 계획을 변경해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 변경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정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이기도 한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개교·개원은 2021년이다.

학습과 고용, 복지를 연계한 평생학습의 경제적 성과관리를 책임질 평생학습원 설립은 물론 청소년 힐링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도 추진한다.

이른바 '청년 고용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대책도 추진한다.

지역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채용하도록 하고, 기업에 2년간 인건비의 80%를 지원하는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청년몰 성장지원,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십 추진을 이어간다.
 
이와함께 시는 최대 화두인 '통일'과 '안전' 중심의 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경기도에서 분리한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신설에 나선다. 이를 위한 조례 제정, 주민설명회 개최, 법률안 통과 범시민 활동 등을 펼친다.
 
평화통일의 전진기지인 경기북부지역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할 '경기북부연구원' 유치에도 나선다.

안병용 시장은 "내년도 중점사업 초점은 100년 먹거리 창출에 맞춰져 있고, 이미 8년간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시민들 모두다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꼭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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