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으로 민‧관‧군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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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중근 기자
입력 2018-1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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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의 한 장면. [사진=이천시 제공]


육군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와 이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이 14일 이천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사회와 항작사 간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행사로, 허건영 항공작전사령관이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공동 주최를 제의해 이뤄졌다.

공연 시작과 함께 선보인 무대영상은 이천시의 아름다운 모습과 육군헬기의 위용을 보여주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남몰래 흐르는 눈물’, ‘오페라의 유령’ 등 18곡의 명곡이 이어졌다.

마지막 곡으로 ‘오 해피데이’를 부르며 군인가족과 이천시민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이청시장(오른쪽)이 맥키스 오페라단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공연을 관람한 이천시민 서숙경 씨(34)는 “결혼 9주년 기념일을 맞아 남편과 함께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건영 항공작전사령관(소장)은 “항작사 간부들도 모두 이천지역 주민인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 공연을 보면서 공유하는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이천시와 함께 이런 의미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역주민과 군인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문화 예술로 더불어 행복한 이천을 만드는 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 날 즐거운 공연을 펼친 맥키스 오페라단은 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대전지역의 인기 공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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