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온풍기 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핫앤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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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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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당 최대 290ℓ 정화된 공기 분사

  • 온풍기, 선풍기로도 사용 가능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사진=다이슨 제공]


다이슨은 15일 온풍 기능이 추가된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다이슨은 이날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제품 전면부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지능형 센서가 부착됐다. 세 개의 센서에서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뒤, 그 수치들을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하고, 두 번째 센서는 벤젠·폼알데하이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이산화질소를 감지한다. 세 번째 센서는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신제품에 적용된 헤파필터는 9m 길이로 200번 접혀 탑재돼 있으며, 본체를 360도 감싸,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잡아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특허받은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회전 기능이 결합돼, 방안 구석구석에 초당 최대 290ℓ의 정화된 공기가 분사된다.

또한 열 제어 온도조절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목표 실내 온도에 도달하면 대기 모드로 전환하고, 온도가 떨어지는 게 감지되면 다시 난방 모드로 전환하는 온풍기 역할을 한다.
여름철에는 정화된 공기를 강력 공기 분사 방식으로 전방에 확산해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집 밖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기기를 작동할 수 있고, 실내 공기오염도와 온도·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은 필터 수명을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화이트 실버와 아이언 블루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권장 가격은 99만8000원이다.

오웬 르노 다이슨 환경 제어 기술 분야 인텔리전스 엔지니어는 "신제품은 감지, 오염물 제거, 강력한 공기 분사 등 세 가지 핵심기능을 갖췄다"며 "특히 겨울에는 온풍기능, 여름엔 선풍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일년 내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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