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 원인은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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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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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1개월 차트[사진=업비트]


비트코인 가격이 1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5660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다. 비트코인은 수개월째 6000달러대를 유지했다.

일명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무너지자 이더리움, 리플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도 10% 이상 줄줄이 하락했다.

이번 가격 하락의 원인이 명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15일(현지시간) 예정된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를 하루 앞두고 폭락했다는 점에서 하드포크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다. 미국 CNBC는 비트코인 캐시가 하드포크를 앞두고 하드포크 찬반 진영 간의 내분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로 나온 암호화폐다.

하드포크란 말 그대로 찍어내는 기술로 기존의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잘못된 거래를 바로잡기 위해 체인을 두갈래로 나누는 것이다. 

또한 미국 증권시장에서 페이스북,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시세 폭락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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