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 신세계백화점 본점 입성…신관 4층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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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1-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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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코르 제공]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16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다.

시코르의 위치는 영캐주얼 매장이 있는 신관 4층이다. 매장의 크기는 약 119㎡이며 국내외 70여개 브랜드가 함께 마련됐다.

시코르 맞은편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가 있다. 4층 의류매장 한가운데에 카페와 화장품 편집숍까지 들어선 셈이다.

신세계는 본점 4층을 고객이 쇼핑을 즐기다가 커피숍에서 휴식이 가능한 형태로 동선을 짰다. 여기에 화장품까지 추가돼 한번에 패션과 뷰티상품의 쇼핑이 가능해 졌다.

신세계는 본점 시코르에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비치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3CE, AHC, 파뮤, 클레어스, 라곰 등 K뷰티 브랜드의 비중을 기존 시코르 매장보다 약 20% 정도 늘렸다. 시코르 신세계 본점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비중은 60%로 절반 이상이다.

신세계는 올해 안에 시코르 매장을 20개까지 확대한 뒤 내년에는 4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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