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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홍콩에 빵 자판기 설치한 日 제빵업체

이경 기자입력 : 2018-11-09 14:21수정 : 2018-11-09 14:21

[일본 제빵업체 코모가 해외최초로 홍콩에 빵 자판기를 설치했다=6일, 청콴우(将軍澳)(NNA촬영)]


방부제 없이 효모와 유산균만으로 최장 90일까지 보관이 가능한 '롱 라이프 빵'으로 잘 알려진 일본 제빵업체 코모는 홍콩에 해외 최초로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자사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번화가에 추가로 자판기를 설치하여 홍콩내에서 자사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첫번째 자판기는 신제 청콴우(新界 将軍澳)에 위치한 홍콩TV(香港電視網絡, HKTV)사옥 내에 설치했다. 최대 120개까지 판매가 가능한 자판기를 통해 '오구라(小倉, 팥빵)', '초코' 등 일본산 빵 7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2.9HK달러 (약 190엔)이며 자판기에는 온라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재고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유통업체 신야마토(SHINTAIHO)가 재고 등 관리와 추가 자판기 설치를 담당한다.

신야마토 劉勇定(마이클 라우)사장은 첫번째 자판기를 HKTV 사옥에 설치한 이유에 대해, 해당건물이 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음식점이 적기 때문에 설치에 적합한 장소로 판단했다고 한다. 주변 직장인들이 아침과 야근시에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판기는 추가로 내년 3월까지 5대, 2020년에는 1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사람의 왕래가 많고 눈에 띄는 장소에 설치하여 자사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서 기존 판로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매출까지 상승시키고자 하는 전략이다. 劉사장은 "홍콩에는 빵 자판기가 없다. 특히 '일본의 빵'이라는 점을 홍보하고자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코모 영업본부의 아오키(青木孝憲) 부장은 "일본에서 자판기 판매는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홍콩에서도 자판기 매출 비율을 높이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향후 싱가포르에도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모는 17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홍콩 외에도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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