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5일완성' 펴낸 박민수 "답은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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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1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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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주식투자 수익률 40% 넘어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을 펴낸 박민수씨. 그는 금융투자업 유관기관에서 20년가량 일해왔다.


"주식으로 10년 동안 40% 이상 벌었고, 최근 1년 사이 수익률은 85%를 넘었다."

주식으로 꾸준히 돈을 번다는 박민수씨를 6일 만났다. 그는 얼마 전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이라는 책을 펴냈다.

박민수씨는 금융투자업 유관기관에서 20년가량 일하면서 주식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물론 박민수씨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손해를 봤다. 한때 잘 아는 사람이 추천한 주식을 샀다가 큰 낭패를 당한 적도 있다.

그러다 어머니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기도 했다. "민수야, 너는 뭘 잘하니." 박민수씨는 멍해졌다. 그는 "누가 추천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마다 하는 얘기가 있다. 투자할 기업을 직접 찾아가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기는 어렵다. 그는 언론 기사를 보면서 답을 찾았다. 박민수씨는 "날마다 기사를 3개씩만 봐도 1년이면 1000개 이상"라며 "여기서 우량종목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그가 이번에 펴낸 책에서 소개한 '종목분석 10단계'도 눈길을 끈다. 최근 3년 실적이 중요하다. 순이익뿐 아니라 주가수익비율(PER), 부채비율, 당좌비율ㆍ유보율, 시가배당률을 빠짐없이 봐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PER이다. 박민수씨는 "괜히 새로 찾지 말고 잘 아는 저평가 종목(PER이 낮은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금처럼 계절이 바뀔 때 관심을 가지면 좋은 종목도 있다. 그는 "요사이에는 주도주 찾기가 어렵다"라며 "크린앤사이언스 같은 종목은 해마다 이맘때 눈여겨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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