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몬스타엑스', "전 세계 20개 도시 25회 월드투어마치고 예능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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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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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룸 방송 캡처]


몬스타엑스가 '아이돌룸'에서 예능감을 뿜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출연했다.
 
돈희콘희는 "전 세계 20개 도시 25회 월드투어를 방금 마치고 돌아왔다"며 몬스타엑스를 소개했다.
 
정형돈은 "해외에서 워낙 인기가 많고, 몬스타엑스를 워낙 부르는 곳이 많아서 '아이돌룸'도 자투리 시간을 내서 나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민혁은 "미국 LA 공연도 줄을 서 계실 정도로 많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미국 LA를 비롯해 뉴욕, 애틀랜타 등에서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각 나라별 인기 멤버를 물었고, 형원은 "아시아 쪽에서 많이 좋아해주신다", 민혁은 "미국에서는 피지컬 때문에 셔누와 원호가 인기가 많다"고 알렸다. 또, 남미에서는 멤버 아이엠의 인기가 많다고.
 
최근 몬스타엑스 주헌의 살이 많이 빠졌고, 정형돈은 "얼굴이 굉장히 커보인다", 데프콘은 "얇은 몸에 데프콘의 머리가 있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포브스는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를 '달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서로 다른 양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국 메트로는 '몬스타엑스는 카멜레온이고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 OC 위클리는 '한국에서 거물이 될 재능과 기술, 심지어 체력까지 겸비했다'며 칭찬했다.
 
셔누는 "너무 말도 안 되고, 공연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평가도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정형돈은 "솔직히 속마음은 어떠냐?"고 물었고, 민혁은 "'됐다', '너무 좋다'라는 마음이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타이틀곡은 'Shoot Out'이다. 주헌은 "처음에 강렬하게 들어갔다가 후반부에는 녹여주는 곡이다"고 했다.
 
'Shoot Out' 나노댄스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칼군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했고, 섹시한 매력까지 더해졌다.
 
데뷔 4년 차 몬스타엑스가 했던 수많은 말말말 중에서 진실을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명 몬스타엑스의 '팩트 체크'.
 
과거 주헌은 "내 입술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닿아서 사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가 증거 영상이 나오자 민망해했다.
 
이어 최고의 워너비 입술 미남 뽑기 대회를 개최했고, 젤리를 가장 빨리 먹은 아이엠이 17초를 기록하면서 입술 미남으로 선정됐다.
 
정형돈은 "기현이가 '난 연기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했다더라"고 했고, 기현은 "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자신은 없는데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또한, 정형돈은 "원호는 소속사에 들어올 때 아이돌 말고 연기자를 시켜달라고 했다더라. 진짜냐?"고 물었다. 원호는 "난 그때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에 나와보니까 내 자신을 제대로 알았다. 그 전에는 내가 짱인줄 알았다"며 웃었다.
 
몬스타엑스의 연기돌 능력을 알아봤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한 장면을 따라했다. 첫 장면은 주헌이 차은우의 캐릭터, 셔누가 임수향의 캐릭터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두 번째 백허그 장면은 민혁과 형원 등이 따라했다. 정형돈은 "다들 당분간은 몬스타엑스에 전념하는 것으로 하자"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돈희콘희는 "운동근육 셔누vs헬스근육 원호 중 진정한 근육몬스타는 누구냐?"며 궁금해했다. 맛보기로 체크한 셔누 팔근육은 33cm, 원호 팔근육은 40.64cm로 팔은 원호가 앞섰다.
 
이때 민혁은 "한번은 워너원 강다니엘 씨와 같은 행사를 가게 됐다. 나랑 원호 형과 호텔 룸서비스를 시켜먹고 그릇을 밖에 내놔야하는데 귀찮아서 상의를 벗고 바지만 입고 나갔다. 그 층에 남자 아이돌만 있어서 바지만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복도를 나갔더니 저기서 '안녕하세요 워너원 강다니엘입니다' 그러더라. 그날 이후로 강다니엘 씨가 원호 형만 보면 '어후 안녕하세요' 하면서 저 멀리서도 와서 인사를 한다"며 원호의 성난 근육에게 특별인사를 하는 강다니엘을 언급했다.
 
원호는 "강다니엘 씨가 굉장히 예의가 바르다. 멀리서도 인사를 한다"며 웃었다
 
‘몸짱돌’ 셔누와 원호는 팔뚝 둘레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본격적인 ‘힘 끝장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1라운드는 '빙글빙글 몬스타엑스', 2라운드는 '잠자는 침낭 속 몬애기 공주님 나르기'로 진행됐다. 대결 결과 두 게임 모두 원호가 승리하며 몬스타엑스 내 최고의 힘꾼으로 등극했다. MC 정형돈도 "힘은 역시 원호다"라며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형원이 DJ 실력까지 선보이며 몬스타엑스는 글로벌 아이돌다운 다양한 매력으로 한 시간을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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