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장인이 만든 200만원대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 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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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10-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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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적용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사용자의 귀 모양을 분석한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 이어(Just ear)’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소니 MDR-1R, MDR-XB 시리즈 등 수많은 이어폰 및 헤드폰을 개발한 엔지니어인 마츠오 토모히로 등 청각 분야 장인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맞춤형 이어폰 최초로 웅장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하는 ‘13.5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선명한 중고음을 위해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음향 구조를 적용했다.

보다 정교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블 ‘MUC-M 시리즈 4종’으로 취향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저스트 이어 전문점을 방문해 준비된 세 가지 샘플을 청취한 후 개인의 취향에 알맞은 타입을 선택하고, 귀 모양에 맞는 맞춤형 제작을 위한 자신의 귓본을 뜨게 된다.

귓본은 저스트 이어 엔지니어의 공식 교육을 받은 오티콘 코리아의 전문 청각사가 제작한다. 완성된 귓본은 일본의 저스트 이어 전담 마이스터에게 전달돼 수작업을 통해 투명한 쉘로 가공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어폰으로 탄생하게 된다.

저스트 이어는 오는 18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원이다. 주문 후 약 8주~12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저스트 이어는 각 분야 장인들의 기술이 더해진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자신이 즐겨 듣는 사운드를 더 높은 수준으로 청취하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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