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뷰티-바이오 산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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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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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뷰티-바이오 테크 쇼 열려…특허 사업화 사례 발표

인하대가 인천 지역 뷰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하대는 오는 18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인천 뷰티-바이오산업 R&BD연구회가 주최하는 2회 뷰티-바이오 테크 쇼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과정을 설명하고 이를 확대‧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R&BD연구회는 인하대를 비롯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대, 명지대 등 8개 기관과 36개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 관련기업이 참여한다. 지난 4월 R&BD연구회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지난 4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뷰티-바이오 산업 R&BD연구회’ 창립세미나와 테크 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이번 테크쇼는 지난 8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1회 인천 뷰티-바이오 산업 R&BD연구회 Cosmetics Tech Show’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산업체 관계자가 직접 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설명한다. 인천 지역 뷰티-바이오 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신화성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보유한 특허를 바탕으로 스피루리나 한방 발모 촉진 화장품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기술이전 된 특허를 사업화한 사례로 오형남 에스씨엠생명과학㈜ 전무가 생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류지만 스킨애플코스메틱 대표가 마스크팩 개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 정택균 ㈜알투비 대표가 바이오메탈 개발 과정을 설명한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 사업에 대해 이자영 ㈜피앤아이비 부장이 발표한다. 임재혁 기술보증기금 서울기술융합센터 차장이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사례 발표와 함께 R&BD연구회 참여기관 기술이전 담당자와 참여 기업간 기술사업화에 관한 상담도 진행된다.

인하대는 올해 인천 뷰티-바이오산업R&BD연구회 창립을 주도한 데 이어 잇따라 테크 쇼를 여는 등 대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중 하나인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인천 뷰티-바이오산업R&BD연구회를 기반으로 한 대학 기술과 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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