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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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10-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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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 ‘인공지능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 IBM, 스탠다임 등 국내외 최고책임자급 전문가 모여

[사진=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의 열쇠–협업 및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9곳의 국내외 의약품분야 AI솔루션 개발사가 모인다. 자사의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신약개발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번째 세션은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고, 파스칼 상뻬 IBM 왓슨헬스 인지솔루션 전문가가 ‘인공지능이 약물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다우드 듀드쿨라, 3BIGS 데이터분석 전문가는 ‘신약 개발 및 재창출을 위한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통합’에 대해 소개한다. 건잔바르 이노플렉서스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활성화와 신약 개발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후 세션에서는 송상옥 스탠다임 최고혁신책임자가 ‘인공지능 약물 탐색공간에서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및 최적화’에 대해 발표하며, 귀도 란자 뉴머레이트 최고책임자가 ‘생물학과 신약 후보 간 격차 해소’에 대해 소개한다. 케이스케 코바야시 DeNA 인공지능 기반 약물개발 책임자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신약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가 좌장을 맡은 마지막 세션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마이클 제뉴지크, 뉴메디 바이오의학 정보학 사업책임자) 발표를 시작으로 △약물 개발과 관련한 게놈 연구와 AI의 역할(양현진 신테카바이오 박사)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과 상업화(앤드류 라딘, 투엑스알 공동설립자) 순으로 마무리된다.

발표를 맡은 모든 연자의 이력은 주목할 만하다. 파스칼 상뻬 IBM 왓슨헬스 인지솔루션 전문가 IBM 15년 경력의 인지솔루션 전문가로, 최신 인지컴퓨팅 혁신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활용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우드 듀드쿨라(3BIGS)는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제약‧기초 연구 플랫폼 분야에서 22년간의 경험을 쌓은 생물정보학‧데이터분석 전문가다. 3BIGS는 맞춤형 데이터베이스와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신약 후보군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12건의 특허 출원 이력이 있는 건잔바르 박사(이노플렉서스)는 2011년 이노플렉서스를 설립한 최고경영자다. 이노플렉서스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구축을 위해 자체적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있다.

송상옥 박사는 스탠다임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혁신책임자로, 인공지능의 디자인과 응용프로그램 개발‧검증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스탠다임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중심으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귀도 란자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문업체인 뉴머레이트사의 최고경영자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컴퓨터 과학자, 신약개발자들과 함께 AI기반 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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