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이란산 원유 제재 완화 가능성에 하락..WTI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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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10-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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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1%(0.05달러) 내린 74.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43%(0.36달러) 하락한 83.80달러를 가리켰다. 

11월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복원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이 일부 이란산 원유 수입국에 취해왔던 강경한 입장이 수그러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풀이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국을 향한 엄격한 입장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일부 국가에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ING의 워런 패터슨 전략가는 이 같은 소식은 "단기적으로 원유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달래주었다"고 풀이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1%(17달러) 떨어진 1,18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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