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中企에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 참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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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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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일 네덜란드서 개최…핀란드 등 12개국 127개 기업 및 연구기관 참여

지난 3~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노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중소·중견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유로스타 국제컨퍼런스'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원으로 참가한 국내 15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네덜란드 로보밸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와 핀란드·스웨덴 중소·중견기업 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인더스트리', '순환경제(서큘러 이코노미)' 분야 기술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3~5일 네덜란드 노테르담에서 열린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에 15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참가를 지원, 핀란드·스웨덴 등 유럽의 연구자들 간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을 도왔다고 8일 밝혔다.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는 네덜란드 국제기술협력 전담기관인 기업지원청(RVO)이 주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인더스트리', '순환경제(서큘러 이코노미)' 분야에 종사하는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해외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KIAT는 유럽과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걸쳐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 들 총 15개 중소·중견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네덜란드 로봇산업의 실리콘 밸리로 알려진 ‘로보 밸리’(Robo Valley) 방문,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 및 1:1 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했다.

특히 상담회에는 KIAT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12개국에서 127개의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약 3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우리나라와 해외 연구기관들 간의 상담은 총 86건이 이뤄졌다.

이번 '유로스타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발굴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협력 수요는 2019년도 상반기 중에 공고될 예정인 유로스타2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 지원을 통해 유럽 기술강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우리나라의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을 계기로 유럽과의 기술협력을 보다 확대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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