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라디오스타' 시청률 하락, 휘성·쌈디·우원재·이용진' 활약에도 백종원 골목식당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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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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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래퍼 우원재가 열애를 고백하는 등 우원재를 비롯해 쌈디, 휘성, 이용진 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골목식당'에 수요일 밤 예능 1위 자리를 내줬다. 

그간 굳건하게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라디오스타'이기 때문에 이번 하락이 더욱 놀랍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래퍼 쌈디, 우원재, 이용진, 휘성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1부 4.8%, 2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에 그쳤다 '골목식당'은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1부 4.8%, 2부 5.7%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또 동시간대 방송된 . KBS 2TV '회사 가기 싫어'는 1.4%를 나타냈고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은 2.1%을 기록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빠지면 답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휘성, 래퍼 쌈디, 래퍼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 방송 전에는 많이 차였다. 상처도 많이 받았었다. 그런데 방송 후에는 방송을 통해서 매력이 많이 보여지니까 굳이 오래 안 만나도 장점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며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만나는 분 있냐"고 묻자, 순간 놀란 우원재는 머뭇거리다가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원재는 "사전 인터뷰 할 때만 해도 없었는데, 그 사이에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다.

다른 출연진들이 그의 거침없는 고백에 놀라워하자, 우원재는 "거짓말하는 것보단 낫다. 팬들은 제 솔직함을 되게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라디오스타’ 우원재가 AOMG에 가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또 우원재는 AOMG에 가게 된 것에 대해 “‘쇼미더머니’ 끝나고 그레이 형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다. ‘너 AOMG 올래?’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본으로 도망갔다. 고민이 많아지면 전 도망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분이 진짜 좋았다. 행복한 고민이다. 큰 결정이라 기쁜 마음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심사숙고해서 차갑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가니 회사에서 공항에 차를 보냈더라. 거기에 반했다. 그레이 형이 직접 데리러 와줬다. 회사에 가니까 박재범 형과 펌킨 형이 계셨다. 솔직히 그레이 형만 저를 반기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쌈디는 “‘쇼미더머니’ 때 다크한 모습만 보여줘서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시차’에서 희망을 봤다. 가사를 너무 잘 썼다. 무조건 데리고 와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래퍼 쌈디가 무성욕자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차태현은 쌈디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요즘 무성욕자로 지내고 있다던데? 무슨 증상이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쌈디는 "내가 최근 앨범 작업 6개월 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잠도 작업실에서만 자다 보니까 식욕, 성욕, 수면욕 등 모든 삶의 의욕이 다 떨어진 거지. 그거를 전문 용어로는 번 아웃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나는 더 심각한 상태였다. 아직까지도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뭐 이거(?)는 좀 되찾았냐?"고 물었고, 쌈디는 "지금 오지는 않았다. 아직 그분이 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진지하게 "언제쯤 오길 희망하냐? 꽃피는 봄에 왔으면 좋겠다든지~"라고 물었고, 쌈디는 "빨리 오면 좋지"라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봤을 때는 한 12월 정도에 성욕이 사~알짝. 김장철 좀 지나고! 엄마가 무쳐준 굴 겉절이 먹으면서 '이상하다? 어! 어!' 막 이렇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휘성은 자신의 과거 전성기를 언급하며 자신의 현재를 '퇴물'이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거침없이 스스로를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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