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트립]아픔의 역사, 희망이 되다…DMZ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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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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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수정 기자]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은 금강산이 바라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지난 2009년 문을 열었다.

남⋅북한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은 이곳에는 세계냉전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6. 25전쟁 전후의 모습,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후 지속됐던 군사충돌, 그 동안 민간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특한 생태환경 등이 전시물과 영상으로 재구성돼있다.

비극적인 전쟁으로 만들어진 한반도의 DMZ는 우리 민족을 넘어서 세계인에게도 역사적 교훈이 되고 있다. 비록 축복받지 못한 유산이지만 보존하고 전승하는 일은 상당히 중요한 과제다.

DMZ박물관은 이제 남⋅북한의 문화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DMZ박물관 측은 자료 조사부터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 등에 매진해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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