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승부차기 끝에 왓포드 꺾고 리그컵 16강…손흥민 마수걸이 골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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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09-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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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6분간 출전…승부차기 첫 키커로 골 성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총 26분간 출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2019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골 없이 전반전을 마친 두 팀의 득점포는 후반전 가동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왓포드의 아이작 석세스가 선취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무사 시소코를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했다. 패색이 짙어져 가던 후반 35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이끌어내면서, 왓포드의 크리스티앙 카바셀레의 퇴장은 물론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델리 알리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후반 41분 에릭 라멜라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불과 3분 뒤 왓포드의 에티엔 카푸에가 동점골을 기록해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의 첫 번째 키커로 등장한 손흥민은 골대 왼쪽을 공략해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는 2개의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토트넘에 늦게 합류했다. 지난 15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의 교체 투입을 시작으로 19일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23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 경기에 잇따라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마수걸이 득점은 아직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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