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곳곳 정체...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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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9-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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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후 4~5시 고속도로 막힘 절정...다음날 새벽 해소 예상

추석연휴인 25일 오후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왼쪽)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고속도로 주요구간이 귀경 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남사 5㎞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12㎞, 여주분기점∼이천 8㎞ 구간 등에서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 방향 남춘천∼강촌 부근 10㎞와 영동고속도로 진부∼진부3터널 2㎞,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9㎞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1㎞,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대구·경북 중앙고속도로 다부IC∼칠곡IC, 익산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 부근,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일대 등 곳곳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5시 지·정체 현상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 새벽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객선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50분 인천∼백령도 항로 하모니플라워호를 시작으로 12개 항로의 여객선 18척이 모두 정상 운항했으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1만명이 여객선을 이용하고 26일에는 여객선 승객이 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5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가족들이 연휴를 즐겼으며, 성산 일출봉과 천지연폭포, 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목관아 등 제주도 유명 관광지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광주에선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8 광주비엔날레'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국립공원에는 3만여명에 이르는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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