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대한민국 안전 거든다… ‘공공 인프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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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9-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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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긴급 구호 활동’부터 ‘지역 치안 서비스 거점’ 역할까지

  • 단순 기부·후원에 그치지 않고, BGF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적 기능에 집중

[사진= BGF 제공]


BGF가 국가 재난 상황 구호 및 다양한 치안서비스의 기능을 분담하며 공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우선 BGF는 지난 2015년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실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20여개 물류거점과 1만 3000여 점포 네트워크라는 국내 최대 인프라를 보유한 BGF는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 등의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CU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역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할도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해 가맹점주, 스태프, 경찰청, 외부 자문 위원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모델을 고민해 왔고, 지난 5월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매장을 활용한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 CU를 시행 중이다. 아이 CU는 CU에서 아이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미아와 치매노인 등 길을 잃거나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약자를 경찰 및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실제로 전국 CU에 미아 찾기 시스템이 구축된 이래 올해 9월까지 약 20명에 이르는 어린이,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외국인이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POS 긴급 신고 시스템’은 결제 단말기(POS)에 위급 상황 발생 시 누를 수 있는 원터치 신고 버튼을 만들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 CU고객센터, 가맹점주 등에게 다중(多衆) 신고가 가능하다. ‘POS 긴급 신고 시스템’ 도입 덕분에 많은 여성, 어린이 등이 안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

BGF 관계자는 “편의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다양한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 인프라’로 진화해 가고 있다”며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긴급 구호, 치안 서비스 향상, 범죄 예방 등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의미있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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