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 장쑤성과 AIㆍ빅데이터 등 신산업 협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은 기자
입력 2018-09-12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13일 난징서 '한중 스마트제조 콜라보레이션 플라자' 개최

  • - 코트라 장쑤성 과학기술청과 협력 MOU 체결

코트라가 중국 장쑤성과 신산업 분야 협력에 나선다.

코트라는 오는 13일 중국 난쑤성 난징에서 주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 장쑤성 과학기술청 및 상무청과 협력해 '한중 스마트제조 콜라보레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쑤성은 국가총생산(GDP)의 약 10%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중국 내 최대 경제권 및 핵심제조기지로 꼽힌다. 한국의 대중(對中) 수출 전체 비중에서 약 26%를 차지하는 등 한국과의 경제교류도 활발하며 대장쑤성 투자액은 전체 대중 투자의 약 22%에 달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와 스타트업 진출 지원과 관련해 새로운 협력을 위한 첫발로 △ 한중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 신산업 협력포럼 △ 한국 투자 유치 IR을 추진한다.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의 신산업 기업 20개사와 중국의 환경 및 도시 건설 분야 선도기업인 '창저우 하이테크그룹' 등 중국 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다.

신산업 협력포럼에서는 우시엔만 장쑤성 금융연구원장 및 김동수 산업연구원 베이징지원장이 '한중 미래산업 육성전략과 협력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삼성전자연구소, 오디텍, 난징셩눠 등 한중기업이 양국 간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희망하는 양국기업에 협력을 위한 길잡이를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쑤성이 위치한 중국 화동지역에서 대한(對韓)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 환경과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가와 투자유치 희망기업 간 1:1 상담을 하는 등 한중 기술협력 투자유치 행사도 진행한다.

코트라는 글로벌 산업구조 변혁 속 한중협력모델 고도화를 위해 장쑤성 과기청과 협력 MOU를 체결한다. 코트라는 로봇, IT, 창업 등 분야에서 과기청과 밀접하게 협력해 왔는데 MOU 체결을 계기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정부 및 기업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병송 코트라 난징무역관장은 "중국은 '중국제조 2025' 등 정책을 통해 스마트 제조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장쑤성은 중국의 첨단제조업 거점이자 한국의 최대시장으로 신산업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