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작곡가 등 3명 코베카 홍보대사 위촉..."한베 문화 교류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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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민탄 기자
입력 2018-09-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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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베카, 조성진 작곡가·헤라 김 등 홍보대사 위촉식

  • 2일 베트남 건국 73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도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조성진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왼쪽에서 두 번째)와 헤라 킴(Hera Kim) 한국가디스밸리댄스 협회 회장이 우오현 SM그룹 회장 겸 코베카 공동회장(왼쪽)과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겸 코베카 공동회장(오른쪽)으로부터 코베카 홍보대사 위촉배를 받고 있다. 베트남 가수 미떰은 건강상 문제로 불참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코베카)는 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조성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와 헤라 김(Hera Kim) 한국가디스밸리댄스협회장, 베트남 국민가수 미떰(Mỹ Tâm) 등 3명을 코베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코베카는 한국 베트남 간 문화와 경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조성진 작곡가는 "코베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진 작곡가는 베트남 인기 가수인 미떰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 국민가수로 만든 음악가로 유명하다.

헤라 김 회장은 "최근 베트남과의 밸리댄스 교류가 늘어나면서 상당수 한국 제자들을 베트남에 파견하고 있다"며 "미떰의 안무에 참여하면서 베트남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는데,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쪽에도 양국 간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홍보대사인 미떰은 건강상 이유로 위촉식에 직접 참여하진 못했다. 베트남 다낭 출신인 미떰은 지난 1월 빌보드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베트남 국민 가수로 통한다.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베트남 건국 73주년 기념일을 맞아 제8회 베트남문화축제가 열렸다. 베트남문화축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회 주축으로 한국에 베트남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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