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 新개념 매장 ‘BBQ 치킨 레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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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8-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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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치킨’,‘Yes! Chicken’ 표방…대치본점 개장

20일 BBQ 치킨레몬 대치본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가운데 파란 정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매장의 구성과 운영 전 영역에서 기존의 치킨가맹점 모델을 혁신적으로 차별화한 ‘BBQ치킨 레몬’ 대치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대치본점을 시작으로 레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새로 오픈하는 가맹점에 신모델을 우선 적용하고, 기존 가맹점 역시 순차적으로 개편해갈 계획이다.

전면적인 혁신과 변화를 표방한 만큼 ‘BBQ치킨 레몬’은 새로움과 독특함을 내세웠다. 브랜드명에서 ‘레몬’을 강조한 것도 상큼함과 신선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쿨한’ 감성과 분위기를 앞세워 20~30대 젊은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세련미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중·장년층도 유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두의 치킨’,‘예스! 치킨(Yes! Chicken)’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다. 

BBQ치킨 레몬을 위해 BBQ는 20여년간 축적해온 역량과 외부 전문가 집단의 노하우를 모두 결집시켰다. 숙명여대 산학연구단의 브랜드 전문가 집단과 유명 셰프가 기획과 개발의 전 단계를 함께 했다.

인테리어도 상큼하다. 대치본점 매장 내부를 올리브 그린과 레몬색상을 주로 했고 조명과 벽지, 가구, 그림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어느 방향에서 촬영해도 센스 있는 SNS용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간판과 각종 사인도 눈길을 끈다.

고객의 안락함을 위해 팔걸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를 마련하고, 테이블도 일반적인 규격보다 1cm 낮게 제작해 안정감을 꾀했다. 어느 연령대의 고객이든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메뉴 구성도 색다르다. 기존의 치킨 매장과 달리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에 걸맞은 요리를 가미했다. 신라호텔 출신의 최유강 셰프가 세계 각국의 치킨요리를 재해석한 신 메뉴 개발을 주도, 베이징덕에서 영감을 얻은 ‘북경치킨’과 ‘청양고추 유린기 치킨’,‘파무친 골뱅이 치킨’ 등이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다.

브런치를 선호하는 주부나 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소스의 샐러드류와 시리얼 세트를 내놓는다.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한 커피를 비롯해 ‘쉐킷쉐킷(shake it, shake it) 치킨’,‘감자 샌드위치’ 등 초중고교생 대상 테이크아웃 메뉴도 선보인다.

이날 문을 연 대치본점은 교육과 문화 중심지에 걸맞는 다양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입시설명회 등 교육관련 행사, 쿠킹 클래스, 문화 강좌 등을 개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경주 BBQ 사장은 “‘BBQ 치킨 레몬’은 매장 구성과 운영, 메뉴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신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전통의 BBQ가 새롭게 변화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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