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APT 교체사업 최종가격제안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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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8-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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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내 낙찰결과 나올 듯

T-50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 차세대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에 최종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KAI 관계자는 “지난 13일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최종가격제안서(Final Proposal Revision)을 접수해 현지시간 15일 오후 3시35분 쯤 최종제안서를 제출했다”며 “향후 공식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군 APT 사업은 사업규모가 최소 17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KAI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당초 미국 정부는 APT 사업 입찰자를 지난해 연말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두차례 연기된 바 있다.

KAI는 이번 입찰에 토종 고등훈련기 ‘T-50’를 개조한 ‘T-50A’모델을 내세워 미국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경쟁상대는 미국 보잉-스웨덴 사브 컨소시엄의 BTX-1다.

다만 업계에선 최종가격제안서 제출 이후 한달 내에 낙찰자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PT 예산이 올해 반영된 만큼 미국 정부의 올해 회계연도 기준이 끝나는 9월30일 이전에 최종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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