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롯데푸드, 신사옥 이전 ‘양평 新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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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8-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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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푸드, 사무실 통합 이전으로 경영 효율화

지난 6일 롯데푸드 신사옥 이전식에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리본을 자르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푸드가 나눠져 있던 본사 사무실을 한곳에 모아 통합 경영 시대를 연다.

롯데푸드는 지난 6일 본사를 통합 이전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10(영등포구 양평동 5가 21번지)에서 영등포구 양평로 19길 19(양평동 4가 23-2번지)로 본사를 옮겼다. 새 사옥은 옛 롯데중앙연구소 건물을 재공사한 9층 건물로 기존 본사에서 한 블록 가량 떨어진 위치다.

기존 롯데푸드는 양평동 롯데양평빌딩 3개 층과 근처 빌딩 등에 일부 부서가 나뉘어 들어가 있었다. 통합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흩어져 있던 부서들을 한 지붕 아래로 불러 들였다. 롯데푸드는 이번 이전을 통해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푸드 신사옥은 대지면적 4360㎡(1319평), 연면적 1만7475㎡(5295평) 9층 건물이다. 기존 사무공간 보다 2배 가량 넓다. 제품개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사옥 1층에 푸드 솔루션 센터, 요리스튜디오, 유지연구 베테라(BETERA), 커피랩(LAB) 등 다양한 제품을 실험할 수 있는 개발실을 추가했다. 안전 경영 실험실을 별도 마련해 식품 안전 관리 역량도 높였다.

직원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각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고, 5층과 7층에는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도서실을 배치했다. 여직원 휴게실과 직원 식당도 따로 만들었다. 1층 로비에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견실을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 신사옥에서 국내 대표 종합식품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 신사옥 전경[사진=롯데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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