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산업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노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콘텐츠산업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보호를 다짐했다.

김 원장은 6일 전남 나주 콘진원 본원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향상'을 위한 인권경영헌장을 발표했다. 노동조합 및 임직원 대표 4명이 함께 했다.

헌장은 콘텐츠 분야의 공정.상생 환경 구축을 골자로 한다. 콘텐츠 생산자와 이용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9개 실천사항이 담겼다. 콘텐츠를 활용한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권기준과 규범 존중 △고용상의 비(非)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지역사회와의 상생 △인권침해 구제 노력 △임직원 상호 인권 보호와 존중 등도 명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헌법에 따라 국가는 개인의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지고 있다"며 "콘진원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