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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제] 신규 요금제 사전 유출..."사실상 보편요금제"

정명섭 기자입력 : 2018-07-17 10:04수정 : 2018-07-17 18:11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2GB 제공

온라인 휴대폰 커뮤니티 뽐뿌에 유출된 SK텔레콤 신규 요금제[사진=뽐뿌]


SK텔레콤이 신규 요금제를 내놓는다. 월 3만3000원에 LTE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요금제부터 월 10만원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까지 총 5종이다.

17일 뽐뿌 등 온라인 휴대폰 커뮤니티에 SK텔레콤의 새 요금제 팸플릿이 공개됐다. ‘한지붕 데이터 무제한 T플랜’이라고 쓰여 있는 이 팸플릿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인피니티 등 총 5개의 요금제를 안내하고 있다. 기존에 ‘밴드(band) 데이터’ 등 긴 요금제명을 간편화한 것이 눈에 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고객들이 실감하기 어려운 요금제 말고, 옷 사이즈처럼 라지, 스몰로 (쉽게) 얘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한다. 25% 선택약정 적용 시 2만4750원에 사용할 수 있어,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보편요금제와 유사한 수준이다. 미디엄은 월 5만원에 데이터 4GB, 라지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한다.

패밀리는 월 7만900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하면서 휴대폰 보험,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이 그동안 출시가 어렵다고 말해왔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이번 개편안에 담겼다. KT와 LG유플러스와 같이 기본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다만 월 10만원으로, 타사 대비 1만원가량 비싸다.

SK텔레콤은 18일에 요금제를 공식 출시한다. 기존 요금제 가입자는 SK텔레콤 온라인, 모바일 고객센터 등에서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