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마마무, 뜨거운 여름 "더 뜨겁게"···정열의 레드문 '너나해' "여름 강타할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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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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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음악으로 컴백한 마마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마마무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7.16 scape@yna.co.kr/2018-07-16 17:21:3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믿고 듣는 그룹 '마마무'가 정열의 레드로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불태울 준비를 끝냈다. 여름에 맞설 청량함도 시원함도 아닌, 더위에는 더 뜨거운 불꽃 '이열치열'로 더위를 물리친다는 것. 마마무가 선보일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여름의 정열'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에는 문별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마마무의 '2018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명 '레드 문'은 문별의 RED를 앞세운 앨범으로 문별을 뜻하는 문(달)과 RED를 합한 의미다. 여름과 닮은 마마무의 정열적인 매력을 더욱 쏟아내며 무더운 여름을 뜨겁게 달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올초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가동한 마마무는 옐로우, 레드, 블루, 화이트 등 멤버별 시그니처 컬러를 사계절에 비유, 네 가지 컬러를 상징하는 앨범을 선보이며 가요계를 마마무의 색깔로 물들일 예정이다.

마마무 문별 '이번 노래 최고'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마마무의 문별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6 scape@yna.co.kr/2018-07-16 17:23:59/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별은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것에 대해 "앨범활동을 하면서 빠질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그것을 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고백했다. 이어 "뜨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더 좋은 '레드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마무 역시 "정열적인 뜨거운 노래"라고 자신했다.

휘인은 "'레드문'은 이번 포시즌 콘셉트의 두번째 컬러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뜨거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나 해'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선공개곡으로 1위를 기록한 '장마'에 이어 문별의 솔로곡 'SELFISH', '여름밤의 꿈', '하늘하늘(청순)', '잠이라도 자지' 등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타이틀곡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이다.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한층 풍부해진 다이내믹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작곡가 김도훈과 박우상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문별은 "여름에 항상 시원한 곡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이열치열이라는 생각으로 더 뜨거운, 더 강렬한 곡을 들고 왔다.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용선' 본명이 더 익숙한 마마무 솔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6 scape@yna.co.kr/2018-07-16 17:23:5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솔라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가하는 사이다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리만의 걸크러쉬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마무는 이 곡을 통해 8연속 히트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휘인은 "솔직히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부담감이 크다. 그래도 이전에 저희 마마무의 그런 과정을 더 뛰어 넘는 마마무가 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 보여드렸던 것보다 더 높은 역량을 보여드리겠다. 그래서 1위를 얻게 된다면 더 뜻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솔라는 "'잠이라도 자지'라는 곡은 우리끼리 말장난을 하다가 만들었다. 진지한 것 같지만 가사를 들으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고 말했다. 화사는 "'여름밤의 꿈'에는 무서운 이야기가 담겼다. '장마'는 박우상 작곡가가 만들었다. 'SELFISH'는 문별의 솔로곡이다. 차례로 솔로곡을 낼 계획이다. '하늘하늘(청순')은 그동안 저희가 보여드리지 못한 청순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청순함에 도전한 것은 성공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자부했다.

이어 함께 공개되는 '너나 해'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배경 속 마마무의 고혹적인 섹시미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정열의 레드를 입은 마마무는 더 강렬하고 화려한 도발적인 남미의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휘인은 "뮤직비디오는 해외가 아니라 경기도 광주에서 촬영했다"라며 "불을 쐬는 장면이 있다. 너무 많이 쐬서 촬영 후 침을 뱉으니 까맣더라"고 회상했다.
 

마마무 휘인 '이번 노래 기대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마마무의 휘인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6 scape@yna.co.kr/2018-07-16 17:23:3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마마무는 올해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난 3월부터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다.

화사는 "저희가 데뷔 이래로 가장 바쁘게 보내는 해라고 생각한다. 이거 끝나면 콘서트를 하고 계속 준비를 해야 한다. 지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장을 하기 위해서 더 가도를 달리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저희에게는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특히 연간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체 곡과 솔로곡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에 화사는 "팀을 할 때는 확실히 의지가 된다. 모든 걸 털어놓는 게 장점이다. 그래도 팀은 조화를 이뤄야 하니까 각자 함께 묻어나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다. 대신 솔로 때는 다 드러낼 수 있으니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며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걸그룹들의 경쟁이 가장 심한 7월의 한가운데에서 컴백했다. 마마무는 “모든 분들이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하기보다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우리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이번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마마무 화사 '압도적 매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6 scape@yna.co.kr/2018-07-16 17:23:2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뿐만 아니라 마마무는 대중에게 늘 '믿고 듣는 마마무'로 각인돼 왔다. 이에 대해 마마무는 "항상 우리는 무대를 즐겨왔다. '마마무스럽다'라는 뜻은 무대 위의 솔직함인 것 같다. 춤을 추다가도 우린 눈이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웃는다. 그런 점들이 '마마무스럽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멤버들도 개인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솔로는 그룹활동과 개인활동의 차별점에 대해 "내가 가수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다른 멤버들이 보완해주면서 잘맞는 것 같다. 마마무라는 그룹이 나를 빛나게 해주게 한다. 솔로로 할 때는 내게만 집중할 수 있어서 편하다. 하지만 마마무일 때 더욱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화사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곱창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화사는 "곱창 먹방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요즘에는 김부각을 주로 먹고 있다. 다른 반찬은 안먹어 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부각은 금방 다 먹는다"고 털어놨다.
 

'믿고 듣는 마마무가 돌아왔어요'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마마무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7.16 scape@yna.co.kr/2018-07-16 17:23:0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어 문별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 "네 명이서 리얼리티를 꼭 한번 해보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화사는 "다들 여행 쪽을 원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의 상징이 된 문별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계절마다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고, 마마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더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 저희가 고쳐야 할 부분은 더 고쳐 나가며 더 노력하는 마마무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휘인 역시 "앞서 '별이 빛나는 밤'에가 잘 됐는데 그 기운을 잘 이어받아서 노력하겠다"며, 화사는 "여름이 마마무의 계절이구나. 열심히 멋진 무대 만들겠다"고 전했다. 솔라는 "이번 활동 이열치열로 많은 분들을 핫하게 만들어보겠다. 같이 한번 저희 음악과 미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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