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에이핑크, 데뷔 후 최초로 '핑크' 뺀 컴백 'Why?"··7년 징크스 극복한 아이돌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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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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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컴백한다. 에이핑크는 이른바 '7년 징크스'를 극복한 대표적인 아이돌로 컴백하는 만큼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계약서에 따라 최대 계약 기간인 7년을 기점으로 해체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7년 징크스'라 부른다. 하지만 에이핑크는 이 7년 징크스를 깨고 멤버 전원이 재 계약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재 계약 후 완전체로 내놓는 새 앨범이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에이핑크에게나 팬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에이핑크는 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ONE & SIX’ 전 곡 음원을 발표한다.

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수 있게’ 활동 이후 약 1년 만이다.

2일 오후 6시 에이핑크는 미니 7집 'ONE & SI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1도 없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미니 6집 'Pink UP' 활동 후, 1년 만에 돌아오는 에이핑크. 지난 4월 데뷔 7주년을 맞이해 팬송 '기적 같은 이야기'를 발표하며 팬들과 특별한 7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통해 온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대대적인 콘셉트의 변화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발매했던 음반과 다르게 이번 앨범명에서 과감히 ‘핑크(Pink)’라는 단어를 제외했다는 것. 에이핑크의 새로운 앨범명 ‘ONE & SIX’는 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각자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핑크의 포부이면서,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담은 곡으로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표현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특히 에이핑크는 기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성숙함을 더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1도 없어'는 트와이스 'CHEER UP', 씨스타 'I Like That' 등 수많은 걸그룹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이다.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블랙아이드필승과 에이핑크가 두 번째 함께하는 작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박초롱과 김남주가 일부 수록곡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에 대한 설렘을 담아낸 'A L R I G H T',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셔플 리듬의 댄스곡 'Don't be silly',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별 그리고..', 힘들고 지쳐있을 때 너라는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된다는 내용의 팝 댄스곡 '말보다 너', 여름이 느껴지는 시원한 분위기의 신나는 댄스곡 'I Like That Kis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에이핑크는 앞서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LUV', 'Mr. Chu', 'NoNoNo'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청순돌'로 자리매김하며 7년이라는 시간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솔로,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더욱 확장시킨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어떤 성숙한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측은 "기존 에이핑크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성숙함을 더해 변화를 시도했다. 에이핑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이 오랜 기간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이른바 7년차 징크스를 딛고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더욱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온 바 있어 이번 컴백 활동 성과가 주목된다.

에이핑크는 본격 컴백에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또 이들은  JTBC ‘아이돌룸’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7주년을 맞이한 그룹 에이핑크가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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