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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코스피 시장 진출 임박

정등용 기자입력 : 2018-06-19 16:07수정 : 2018-06-19 16:07
한국거래소 주권상장 예비심사 통과···내달 공모절차 후 상장 예정

티웨이항공이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지난해 10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피 상장을 추진해 온 티웨이항공이 한국거래소 주권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한 티웨이항공의 계획에도 한 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티웨이항공과 롯데정보통신에 대한 주권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공모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30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대형 항공기 10대 등 항공기 50대를 운용해 매출 2조 원을 거둔다는 방침을 정한 티웨이항공은 코스피 상장을 통해 그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대형항공기 도입, 해외거점 확보 등의 성장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본금을 확대해 부채비율도 낮추겠다”고 밝히며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왔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 매출액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62% 늘었으며, 국내 LCC업계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의 경영 성적 역시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만 461억원을 올린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 또,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코스피 시장 상장을 자신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휴가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성수기에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과 공모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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