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조폐국,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만든다

김선국 기자입력 : 2018-06-12 12:47
판매권자 '풍산화동양행', 오는 25일부터 공개·접수

싱가포르 조폐국이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중 은메달. [사진=풍산화동양행]


싱가포르 조폐국이 세계평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기념 메달을 만든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12일 "세계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기록으로 남기고 기념함과 동시에 중립적 개최국의 역할, 동서양을 잇는 경제·안보의 관문의 역할을 자축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기념메달 발행 취지를 밝혔다.

기념메달의 앞면은 정치적 스펙트럼에 따라 양국의 국기를 배치(좌-북한, 우-미국)하고 이를 배경으로 악수를 하는 두 정상의 손을 하이릴리프(High-relief, 입체감이 높게 압인)기법으로 표현했다. 상단에는 정상회담 개최일과 개최지인 싱가포르를, 메달의 주변부에는 미국과 북한의 영문 공식명칭을 새겼다.

뒷면은 미국의 국화인 ‘장미’와 북한의 국화인 ‘목란(함박꽃)’ 위로 평화의 상징인 월계수를 입에 문 비둘기를 디자인했다. 그 위로는 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의미라 할 수 있는 명문 ‘세계 평화(WORLD PEACE)’를 새겼다.

기념메달은 99.99% 금 15.55g으로 프루프급 3000장 한정의 금메달 1종과 99.9% 은 31.1g으로 프루프급 1만5000장 한정의 은메달 1종, 무제한으로 발행되는 아연에 니켈이 도금된 프루프 라이크(Proof-like)급의 베이스메탈메달 1종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한국과 해외에서는 한국의 풍산화동양행이 판매를 진행한다. 한국에서의 판매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금메달 121만원, 은메달 9만9000원, 니켈도금메달 3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기념메달의 실물은 오는 25일에 한국에서 공개된다. 전국 은행과 우체국,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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