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차이나주] "녕파삼삼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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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6-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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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파삼삼은 대표적인 중국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녕파삼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1% 증가한 12억3576만위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억7054억위안으로 51.1% 늘었다.

주요 제품인 양극재 가격 상승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또 녕파은행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투자수익 4억660만위안이 반영됐다.

지난해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보면 양극재가 52%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음극재(18%), 태양광(10%), 의류(8%), 전기차(7%), 전해질(4%) 순으로 많았다.

1992년 설립된 녕파삼삼은 2차전지 패키징과 전기모터, 전자제어, 전기차, 충전기 등 전기차 생산을 위한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상태다. 주요고객은 CATL, BYD, 삼성SDI, LG화학, 파나소닉이다.

최대주주는 삼삼그룹으로 지분 23.8%를 보유 중이다. 실질적인 주주는 창업자인 정영강 회장으로 알려져있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라 2차전지 수요가 증가했다"며 "주요 고객사인 CATL이 최근 독일 폭스바겐 그룹 2차전지 납품업체로 선정된 점도 호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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