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25분간 통화…폼페이오, 최근 북·미접촉 결과·추진구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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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6-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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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협의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북·미 접촉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강 장관은 오전 8시 35분부터 9시까지 25분 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통화를 했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0일부터 31일 간 진행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뉴욕 협의와 판문점 북·미 실무접촉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동향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미측 구상을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장관은 최근 일련의 북미 접촉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평가하면서, 현재의 대화 동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양 장관은 이후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한미간 각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 당국자는 "양 장관이 그간 북미 실무접촉과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과정에서 수시로 연락하면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왔던 것과 같이 이번 통화도 이러한 소통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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