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서울관광 필수품 '디스커버 서울패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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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5-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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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입장·할인시설 66곳으로 확대, 72시간권 추가

[사진=서울시 제공]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관광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무료입장이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총 66곳으로 2배 가량 늘었고, 72시간권이 추가돼 서울 체류기간 연장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전용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업그레이드한 개정판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첫 선보인 이번 관광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인기 관광지 입장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까지 관광명소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패스도 새롭게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뒤 현장에서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패스를 구매하면 공유자전거 따릉이(24시간), 인천국제공항~서울역 간 공항철도(1회 편도), 도심 시티투어버스(1일)도 무료로 탈 수 있다. 기존 24시간권과 48시간권에 이어 72시간권(3일권)도 신규로 만들었다. 온오프라인 판매처는 50곳으로 늘렸다.

특히 무료입장 관광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함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63빌딩 전망대, 코엑스 아쿠아리움 , SMTOWN 뮤지엄,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등으로 확대됐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은 자신의 취향과 시간계획에 맞게 패스를 선택하고 관광코스도 설계하게 될 것"이라며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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