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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전라도방문의해] 곰탕부터 홍어까지...‘별미 특별시’ 나주

정등용 기자입력 : 2018-04-17 00:06수정 : 2018-04-17 00:06

나주 곰탕은 양지와 사태 등 고기 부위를 삶아 맑은 국물을 우려냈다. [사진=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는 동쪽으로는 화순군, 서쪽으로는 무안군과 함평군, 남쪽으로는 영암군, 북쪽으로는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있다. 지형 대부분이 구릉지와 평야로 이뤄져 있는데 나주평야는 전남 지역 대표 곡창지대로 손꼽힌다.

먹거리와 볼거리도 다양하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나주 답사 1번지’로 통하는 금성관과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에 대한 수장고의 기능을 하는 국립나주박물관, 개운한 맛이 일품인 나주곰탕, 홍어로 유명한 영산포 홍어 거리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만한 관광 콘텐츠다.

금성관은 나주가 호남의 웅도로써 그 중심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역사유적이다. 금성관은 나주목에 있는 객산데, 객사는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관사를 말한다. 객사 건물 뒷마당으로 돌아가 보면 수령이 600년이나 되는 우람한 은행나무가 무성한 잎을 피어 올리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국립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도심이 아닌 전원 속에 자리 잡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을 통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역사공원의 기능도 수행한다.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전시내용을 안내받고 이를 다시 SNS 상에서 서로 주고받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비돼 있다.

나주곰탕은 남도 육류문화에서 가장 널리 보급돼 정착된 음식으로 아궁이에 솥단지를 걸어놓고 소뼈를 고아 낸 물에 쇠고기 양지와 내장을 뭉텅뭉텅 썰어 넣은 뒤 다시 고아서 낸 맑은 국물을 밥으로 말아 먹는 뚝배기 음식이다. 특히, 소뼈를 우려내는 일반 곰탕과 달리 양지나 사태 등 고기를 삶아 육수를 내기 때문에 맛이 짜지 않고 개운하다.

전라도의 별미 홍어도 빼놓을 수 없다. 영산포는 홍어의 고장으로 부둣가 일대에는 홍어 전문점 30여 곳이 성업 중이다. 톡 쏘는 홍어에 잘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김치를 곁들인 홍어삼합, 홍어회, 홍어무침, 홍어찜, 홍어탕, 그리고 나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홍어애 보릿국 등을 즐길 수 있다.
 

홍어 삼합 [사진=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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