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프란체스코 AS 로마 감독 “바르셀로나전, 공격수 3명 위치 좋았다”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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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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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AS 로마 감독은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바르셀로나를 꺾고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AS 로마 감독이 전술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AS로마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서 1-4로 졌던 AS로마는 1, 2차 합계 4-4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AS 로마는 챔피언스리그 1차전 3골 차 패배를 뒤집은 역대 세 번째 팀이 됐다.

AS 로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 시절이던 1983-84시즌 이후 34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 후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AS 로마 감독은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마음 가짐과 공격적인 자세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3명의 공격수가 간격을 좁게 서기로 약속했다. 새로운 포메이션을 얻은 것도 기쁘지만 이들이 보여준 팀 플레이가 더 빛났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에딘 제코는 전반 6분 데 로시의 로빙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로마는 후반 13분 제코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헤라르드 피케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로시는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로마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타스 마놀라스의 헤딩슛이 터지며 4강에 진출했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은 “AS로마는 언제나 더욱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결승전에 갈 수 있다.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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