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 레이싱팀 ‘TEAM HMC’ 2년 연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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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4-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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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레이싱팀 'TEAM HMC' 드라이버,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마니아 고객으로 구성된 'TEAM HMC' 레이싱팀을 2년 연속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TEAM HMC는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의 일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2기는 아마추어 레이서이자 방송인 양상국 씨를 비롯,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 등 총 6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현대차는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지원하고,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주행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대차 고객분들에게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TEAM HMC를 지원하게 됐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TEAM HMC 김주현 단장은 "현대차 후원에 힘 입어 모터스포츠가 현대차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원들이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문화 소외 지역 영화 상영 캠페인 '무빙 시어터' △아파트 단지 내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드로잉 세이프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 및 영화제 실시 △긴급 차량 길터주기 캠페인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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