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노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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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03-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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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에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토론회 예정

[사진=박정의원 제공]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관계 개선에 최적의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필요성 및 조성방안’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시을),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원(경기 동두천), 홍철호(경기 김포시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여야를 뛰어넘어 경기도 접경지역의 의원들이 함께해 접경지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토론회다. 해당 의원들은 각자의 지역구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는 법을 발의한 바 있다.

지난 달 5일 국회에서 개최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및 특구 추진방향’ 토론회는 박정, 윤후덕 의원과 여당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김경협 의원, 소위원회 위원인 이수혁, 이인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통일부가 주관했다. 이어지는 이번 토론회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인 경기도가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토론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동주최 의원들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사회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가 맡고, 발제는 이외희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이 ‘통일경제특구와 경기도 유치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통일경제특구와 개성공단 연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 패널로는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손덕환 과장, 경기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실 임정관 주무관, 통일연구원 신종호 연구위원, 세종연구소 양운철 부소장이 함께한다.

박정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에 따라 그동안 소외받았던 접경지역의 잠재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한 축인 접경지역평화벨트의 발전을 위해 조속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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