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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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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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일 상록구 수암동의 안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민근 의장과 정승현 부의장,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윤태천 문화복지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경건한 자세로 3.1운동 경과보고와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기념식 의전에 참여하면서 일제에 항거한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뒤에는 시민들과 함께 안산초등학교에서부터 ‘3.1운동 기념비’까지 걸으며 99년전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르기도 했다.

참석 의원들은 “안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 운동이 펼쳐진 수암동에서 시민들과 함께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당시 일제에 항거한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지역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자”고 전했다.

한편, 수암동은 1919년 3월 30일 당시 인근 18개리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한 안산 최대 규모의 만세 운동이 전개됐던 역사적 공간으로, 이를 기리기 위해 수암동 511번지 일원에 3.1운동 기념비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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