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골프웨어 힐크릭과 국내 최고 대우로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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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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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블랙야크 정운석 사장. 사진=힐크릭 제공 ]

‘골프 천재’ 김효주가 힐크릭(Heal Creek)과 새로운 비상을 함께한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2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프로골퍼 김효주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김효주는 LPGA 통산 3승, KLPGA 통산 9승을 기록하며 일명 ‘골프 천재’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해왔다. 2017년 다소 부진한 한 해를 보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해 예전의 감각을 되찾고 LPGA 퀸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힐크릭은 “김효주 선수와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로 계약을 체결하며 올 시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그녀와 함께 비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김효주는 향후 2년 동안 힐크릭으로부터 지원받은 골프의류를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나선다.

힐크릭은 김효주 외에도 이소영, 서연정, 권지람 등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와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또, KLPGA 드림투어의 이수연, 점프투어의 김시아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총 6명의 여자 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됐다.

힐크릭 관계자는 “이번 공식 후원을 통해 힐크릭이라는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골프웨어로서 정통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힐크릭의 의류 지원을 통해 후원 선수들이 해외는 물론 국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효주는 내달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투어 HSBC 여자챔피언십에 출전해 올해 첫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소영, 서연정, 권지람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으로 2018년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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