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전 멤버 가영, 과거 방송서 고충 토로…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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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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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중반인데 집에 손벌려 속상했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스텔라가 7년 만에 공식 해체했다.

스텔라는 25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해체 소식을 직접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스텔라 멤버 효은 민희 소영 영흔을 비롯해 전 멤버였던 가영 전율도 함께했다.

가영은 과거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생활고를 겪던 시절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가영의 부모님은 "딸이 가수하는 걸 반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속을 썩인다거나 틀린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고 싶다는 걸 하게 했다. 멍들어가며 연습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아이들에게 안 좋은 얘기를 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가영은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고마웠다. 다른 친구들처럼 빨리 잘 돼서 더 좋은 것 해드리고 싶은데 현실은 그게 안 되니까 속상했던 적이 많다"면서 "가족한테 미안하다. 난 이제 20대 중반인데 계속 집에 손 벌리는 아이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스텔라 멤버들은 소속사인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전속계약을 끝내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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