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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남북대화 모멘텀 비핵화 대화로 이어져야"

윤세미 기자입력 : 2018-02-22 16:47수정 : 2018-02-22 17:31

[사진=연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 대화 분위기가 진정한 화해와 평화,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위한 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팬타임스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북핵은) 현 시점에서 가장 심각하고 임박한 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어렵게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좁은 기회의 창이 화해와 평화,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고 진정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화해 분위기는 남북의 지속적 관여에 의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며, 미국의 북한 관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기자들을 만나서도 반 전 총장은 "무엇보다 남북한의 화해 프로세스가 더 의미 있고 건설적인 비핵화를 논의하는 북미 대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프로그램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안보리의 확고하고 단합된 행동이 중요하다"면서 "평화적 수단을 통한 해법을 추구할 때 우리는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핵 문제 해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안보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훌륭한 일을 해냈다. 그러나 너무 많은 회원국이 안보리의 제재를 이행해야 하는 유엔헌장의 책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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