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男 팀추월 결승행 ‘은메달 확보’…이승훈 3개 대회 연속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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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2-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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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김민석(노랑), 정재원(빨강), 이승훈(흰색)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은메달은 확보,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남겨뒀다.

이승훈-정재원-김민석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를 기록, 뉴질랜드(3분39초54)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2개 대회 연속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 상대는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의 강국 네덜란드를 꺾은 노르웨이로 결정됐다.

특히 ‘맏형’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째 메달을 확보하면서,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상화(금2·은1), 고다이라 나오(금1·은2), 시미즈 히로야스(이상 일본‧은2·동1), 예차오보(중국·은2 동1) 등을 비롯해 평창에서 메달 3개를 확보한 다카기 미호(일본) 등이 올림픽에서 나란히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 이승훈은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고, 2010년 밴쿠버 대회 5000m 은메달과 100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확보해 총 4개의 올림픽 메달을 땄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 메달 추가로 이번 대회 개인 메달을 2개로 늘렸다. 17살인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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