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게이트'로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새해 소원'과 꼭 맞았던 작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19 14: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정려원[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정려원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게이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월 1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제작 삼삼공구 브라더스·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신재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김도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수상한 녀석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려원은 극 중 타고난 설계 DNA를 소유한 소은 역을 맡았다. 억울하게 퇴직을 당한 후 함께 사는 친척 동생의 빚까지 짊어지게 된 캐릭터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정려원은 “2016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각자 ‘새해 소원’을 빌기로 했다. ‘내년에는 영화 한 편, 드라마 한 편’을 찍고 싶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정해보자’고 하더라. 고민 끝에 ‘대선배들이 출연해서 연기도 배우고 싶고, 영화가 무겁지 않고 유쾌했으면 좋겠다. 블랙 코미디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내게 ‘게이트’ 시나리오가 온 거다. 읽어보니 새해 소원으로 빌었던 시나리오였다. 제가 위시리스트로 빌었던 것들이 모두 해당 됐다”며 작품을 만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어 “현장이 너무 재밌었다. 오랜 만에 영화 현장이라 기대가 컸는데 선배님들께서 연기도 잘 받아주시고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다. 이래서 ‘선배님, 선배님’ 하는 구나 생각했다. 너무 재밌었고 캐릭터 연구도 재밌었다. 연기 호흡은 모두 잘 맞았다”며 즐거웠던 현장을 회상했다.

한편 배우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김도훈이 출연하는 영화 ‘게이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