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2019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6388억원을 확보키로 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에서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2019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 재원확보 등을 통해 6388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전 부서 공감대를 조성하고,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보고회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보다 31% 증가한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61건, 1761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 단계부터 예산 확정시까지 단계별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상사업은 △평내체육문화시설 건립 125억원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2단계) 건립 90억원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8억원 △농어촌도로 212호선(합성∼웃송능) 도로확장공사 21억원 △조안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공사 54억원 등이다.
시는 분기별 추진상황을 분석, 문제점을 해소하고, 중앙부처 및 도 주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급증하는 행정수요와 명품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세수 확충과 국·도비 보조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사전준비와 전략적 대응으로 보조금 최대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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