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걸작선 박기정 <폭탄아> 2부 복간, 총8권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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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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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부 3권에 이어 2부 4~8권 발간으로 총 8권으로 모두 완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안종철)이 ‘한국만화걸작선’ 24번째 시리즈 박기정 작가의 <폭탄아> 2부를 발간하여 모두 완간했다.

<폭탄아>는 한국만화걸작선으로 2016년 11월 1부 1~3권을 발간한 것에 이어 2부 4~8권이 발간되어 총 8권을 모두 완간됐다.

박기정 작가의 <폭탄아>는 일본군에서 스파이로 활동하던 비밀 독립단체 DDM의 멤버를 아버지로 둔 탄아·탄실이 남매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폭탄아>는 1964년 8월부터 약 2년간 60권이 넘는 단행본으로 발간된 바 있다.

이번 한국만화걸작선 <폭탄아> 2부는 영진문화사와 신진문화사를 거쳐 1965년에 출간된 작품들 중 2부부터 4부까지 33권을 모아 총 5권으로 발간했다. 특히 4부는 원본을 4권까지밖에 구할 수 없어 이번 한국만화걸작선 발간을 계기로 박기정 작가가 결말을 새로 그려냈다.

폭탄아 표지[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국만화걸작선’ 발간사업은 2001년 故김종래 작가의 <마음의 왕관>을 시작으로 24번째 시리즈까지 이어지고 있다. 1950~80년대 우리 만화 중에서 당시에는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절판됐거나 자료 부족 등으로 아쉽게 잊힌 고전 명작들을 선정해 새롭게 펴내는 사업이다.

지난 16년간 만화가 故박광현 작가의 <그림자 없는 복수>, 故김종래 작가의 <엄마 찾아 삼만리>,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 故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윤승운 작가의 <요철발명왕>, 강철수 작가의 <사랑의 낙서> 등 23개 작품이 한국만화걸작선으로 재탄생했다.

한국만화걸작선 <폭탄아> 2부는 1월 15일(월)부터 전국 주요서점 및 온라인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권당 가격은 10,8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팀(032-310-3056)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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